안녕하세요 지난 8월8일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 데이투어팩을 신청하였습니다. 송 가이드님 말씀으론 오후2시30분에 섬에서 나오는데 저희 패러세일링 일정이 가장 마지막 일정으로 잡혔서 2시 25분쯤 마나가하 선착장으로 오면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마나가하에서 놀면서 2시 20분쯤 선착장으로 가서 선착장에 계신 배사장님에게 저희 왔다고 하니 왜 이제야 오냐고 2시부터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누구한테 연락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아무런 연락을 못받았습니다. 배사장님께선 지금 패러세일링 할수 있는 보트가 전부 고장이 나서 2시쯤에는 체험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일단은 배사장님이 주변 체험가능한 보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셨습니다. 대략 30분~40분쯤 선착장에서 기다렸고 배사장님이 저희에게 오시더니 배를 타고 사이판 선착장으로 가면 배사장님 관계자가 있고 얘기를 해놨으니 배를 타고 사이판 선착장에 가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선착장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송매니저에서 패러세일링 어떻게 되냐고 카톡을 남겼더니 이런 사실을 모르시고 계셨고 사이판 선착장으로 관계자 보내겠다고 하시더군요. 관계자(김명 님)가 오셨고, 부두에 있던 패러세이링 보트관계자랑 얘기를 하더니 일단 보트부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약 20~30분뒤 보트부품이 왔고 수리를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가지고 온 보트부품이 기존부품과의 사이즈가 조금 다르다고 하더군요.그때 시간이 대략 3시 20분쯤이었고 김명관계자께선 조금 더 기다리면 오늘 무조건 패러세일링 체험해주시겠다고 하셨고 4시30분에 체험 가능하니 그때 다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단 숙소에서 기다렸고 픽업차량 와서 다시 사이판 선착장으로 가서 배사장님을 만났는데 패러세일링 보트관계자랑 얘기하더니 오늘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오늘은 안되니 다른날(다음날) 일정을 잡아주겠다 하셨습니다. 저희는 김명관계자와 4시30분 체험 얘기할때 분명히 가능하다고 들었고 그래서 오후에 아무것도 안하고 숙소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선착장에 가니 배사장님왈 오늘 안되니 다음날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하니 하루가 너무 힘들고 지치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다음날 일정을 잡기로 했고 저희가 다음날 오전(10시30분~2시30분)에 그루토체험 일정이 있다고 하니 배사장님께서 다음날 10시20분전까지 일정잡아서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 저희 오전일전 출발전(10시30분)이 되어도 배사장님으로부터 어떠한 일정 얘기가 없더군요. 그래서 송가이드님께 이러한 얘기를 했고 송가이드님께서 오후 4시30분으로 패러세일링 일정을 잡아서 저희에게 알려주더군요. 결국 간단하게 패러세일링체험을 했고 사이판 선착장에서 픽업차량을 기다리는데 배사장님께서 '원래는 이렇게 잘 안해주는데 저희 애들이 무조건 체험해야 한다고 하니 해주는거예요.' 라고 하시더군요. 아니 저희가 공짜로 체험해달라고 했나요? 보트 고장이 났고, 저희는 아무런 연락을 못받았고, 당일 무조건 체험해준다고 했는데 결국 못해 다음날로 미뤘고, 저희는 이런저런 기다린다고 제대로 쉬거나 놀지도 못하고, 그런데 배사장님께서 결국 하시는 말씀이 뭔가 호의를 배푸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남은 여행 기분 망치기 싫어 그런 말 듣고 그냥 가만히 있었지만 사실 여행 내내 짜증이 나더군요. 정말 기대하고 갔던 여행인데 여행 첫날부터 일정이 꼬이니 여행 내내 지치는 거 같았어요.